RS 바이러스는 영유아기 아기들의 부모님이라면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성인의 경우는 증상이 비교적 약하고 대부분 자연치유가 되지만 아기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RS 바이러스의 증상 혹은 RSV 바이러스에 대해서 설명하고 전염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끝까지 봐주시길 바랍니다. 

 

글-제목-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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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S 바이러스는 무엇일까?

RS 바이러스는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이며 영어로는 Respiratory Syncytial Virus입니다. 흔히 RSV 바이러스와 RS 바이러스를 따로 분류해서 검색해보시는 분들이 계시는 데 둘은 완전히 동일한 질병입니다. 최근 한 조리원에서 신생아 9명이 RS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되어서 현재 정부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만큼 최근 국내에서 해당 바이러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RSV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호흡기와 폐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영유아기부터 노년층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걸릴 수 있지만,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기들과 노인들, 폐 질환이 있는 사람과 그 외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성인들에게는 가벼운 감기로 비교적 경미한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증상과 진단이 필요하겠습니다. 다음은 어떠한 증상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RS 바이러스의 증상과 감염경로

(1) 가벼운 증상

RS 바이러스는 다른 질병 혹은 바이러스와 비슷하게 약 5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고 증상이 발현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아이나 어른에게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코막힘, 재채기, 기침, 발열 등 우리가 흔히 감기라고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유사한 특징이 있습니다.

 

(2) 심한 증상 

가벼운 감기처럼 지나가면 다행이지만, 심한 경우엔 숨을 쉴 때 쌕쌕 거리는 소리가 들릴 수도 있고, 고열에 시달리거나, 기침을 심하게 해서 호흡곤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탈수 증상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관리해야겠습니다.

RSV 바이러스는 상당수의 어린아이들이 겪는 질병일 수 있고, 면역력이 유독 낮은 아이일 경우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들어갈 때쯤 천식과 같은 폐질환을 겪을 수 있는 확률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2) 감염경로 

온도가 급격하게 바뀌는 환절기나,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감기와는 달리, RSV 바이러스는 일상생활에서 감염이 됩니다. 전파력이 강한 바이러스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부엌에 있는 조리기구, 식탁, 장난감, 옷에 바이러스가 생존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린이집이나 놀이방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 선생님과 다른 학부모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서 아이를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 빠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RS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기는 가을부터 초봄까지 온도가 내려가는 시점이고, 특히 1월과 2월 사이에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특별히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3. 치료방법은 무엇일까?

아이에게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보이더라도 우선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야 일반적인 감기인지 RS 바이러스인지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은 통원 치료만 하더라도 1주일 혹은 2주일 내에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입원 치료를 해서 빠르게 치료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가 어떠한 상태인지, 치료를 어떠한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사가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는 아이가 탈수 증상이 있을 수도 있으니 수분 공급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고, 환기를 자주 시키지만 몸이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을 자주 닦아주고, 미지근한 물로 닦아 준다던지와 같은 방법으로 관리를 하면 좋다고 합니다. 

 

4.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할까?

예방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방법과 유사합니다. 바이러스가 옷가지, 식기류 혹은 장난감에도 묻어서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항상 손을 씻게 하는 등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보다 부모의 행동반경이 더 넓기 때문에 아이를 만지기 전에는 항상 손을 씻어야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이가 RS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을 경우엔 다른 유아들과 분리하고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간접흡연이 기관지에 큰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반드시 금연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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